성남시, '장애·비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홍보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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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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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장애·비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고, 2022년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열기로 해 주목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율동생태학습원 주관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장애인의날 ‘해피투게더’ 행사는 특수학급 소속 장애청소년들이 장애인의 날을 홍보하는 기념품(씨앗연필, 비누꽃)을 장애인식 안내문과 함께 포장해 약 1800여 명의 비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장애인의 날 홍보 기념품과 함께 장애 이해 퀴즈를 풀며, 장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판교고, 샛별중, 정자초, 용인 서원고 등 성남·용인 지역의 초·중·고 장애청소년 약 100여명과 비장애청소년 180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시는 2022년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어린이 대상 자연체험활동으로, 평소 책에서만 접하던 습지생태원의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교육대상은 5 ~ 7세 유아로, 4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하며, 한 회당 20명 이내씩 모두 280차례 이뤄질 전망이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에코성남홈페이지 내 환경교육신청 어린이 생태체험에서 원하는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 가능 하며, 하반기 체험은 7월 중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주제는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판교 숯내저류지, 여수동 섬말저류지 각 습지 소개 및 실내 생이며, 습지에 자생하는 수련, 부들, 창포 등의 식물과 애벌레, 송사리, 물자라 등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애벌레처럼 이동하기, 부들잎으로 물방울 만들기, 열매 폭죽놀이, 단풍잎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놀이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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