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타 시·군에서 전입하는 시민들이 전주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전주살이 행복수첩’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살이 행복수첩’에는 전주시 일반현황, 생활정보 및 행정서비스, 주요 축제·행사·시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알기 쉽게 담겨 있다.
세부적으로 전주소개란에는 △전주 지명의 의미 △전주의 상징 △통계로 보는 전주 현황 등이 소개돼있다.
이외에도 전주살이 행복수첩에는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시 온라인 채널 △주요축제 및 행사 △문화체험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도 총망라됐다.
시는 ‘전주살이 행복수첩’을 35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전입주민과 수첩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전입신고를 한 경우에도 통장을 통해 전입신고 사후 확인 시 수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수첩이 전주에서의 생활이 아직은 낯선 시민들에게 생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전주시에 전입하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찾아내어 전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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