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화 국민의힘 강원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1 제8회전국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동해시 전통의 상징이고 생활과 삶의 현장인 북평장터에서 동해시장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심 예비후보는 제6대 동해시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공동의 희망을 실현시키자”며, “동해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밝은 미래의 동해시”를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동해시장 공식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동해시의원, 강원도의원으로 출마할 때도 본인을 먼저 살펴보았다”며, “동해시장은 동해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막중한 자리”라면서 책임감을 내세웠다.
심 예비후보는 “동해의 아들”이라고 자칭하면서 “본인은 지역에 많은 빚을 졌다” 아울러, “지역민은 물론이고 산과 바다와 나무와 잡초의 풀뿌리에도 빚을 졌다”고 했다. 그 이유는 “동해가 본인의 태를 받아주었고, 본인을 먹여 살렸고 성장시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동해는 본인을 재워 줄 것이며, 동해가 무한대의 은혜를 베풀었고 앞으로도 동해의 은혜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라면서 “운명”이라고 했다.
심 예비후보는 “동등한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공동의 희망을 실현시키자”며. 이것이 본인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동해시의회 의원시절때 강원도 최초 ‘동해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강원도 최초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에 관한 지원조례’ 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또한 강원도의회 의원으로서는 ‘강원도 지역신문 발전 지원 조례’, ‘강원도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급 상향을 위한 건의안’ 등 27개 조례 및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 중에 도정질의 및 26차례의 도의회 자유발언(강원도의회 최다발언)을 통해 알펜시아 부정 입찰 및 저가 입찰, 레고랜드 투자금 과다와 계약사항의 위법성 및 불합리성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해 국정감사를 받도록 하는 등,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당과 도민을 위해 일방적 도정 운영을 치열하게 견제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각종 언론을 통해 800여 차례 국민의힘과 강원도와 강원도의 현안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100여 차례의 토론회 참석과 인터뷰를 통해 개선 방향 및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 공감대 형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했다.
심 예비후보는 또, 지난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후보의 강원도 공약을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대선 강원 공약 토론회에 3차례 출연하여 국민의힘 강원도 공약을 홍보하고 우리 당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의 수상 경력으로는 동해시의원시절 2013년 한국메니페스토 약속대상, 같은 해 전국지방의원 봉사상 수상, 강원도의원으로서는 2018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과 2022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표출했다. 이와 같이 타 지역 출신 의원과는 남다른 의원으로 평가를 받았다면서 지난 의정활동을 회고했다.
이어, 심상화 국민의힘 동해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추진해야 할 동해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첫번째.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으로 화석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해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수소 관련 기업 기관 등을 유치해 동해시 경제의 새로운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
두번째, 경제자유구역의 가시적 성과를 거양으로는 망상지역 개발과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겠다.
세번째, 북평 제2산업단지를 활성화를 위해 관내 5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의 수소 기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번째, SOC 사업 추진으로 동서고속도로, 포항 - 삼척 산업 철도 동해 연장, KTX 동해~강릉 고속화 사업을 조기 추진하겠다.
다섯번째, 동해항 유통 물류 다양화를 통해 원자재 수입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해 강원권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어나가겠다.
여섯번째, 해전해답, 연안 양식 어업 추진으로 연어 등 양식 가능한 어종을 선택 집중 육성을 위해 투자를 유치해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니는 동해로 거듭나게 하겠다.
일곱번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동해시만의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
이 외에도 강원도 제2청사급인 환동해본부(현재 강릉시 주문진 일원에 위치함)를 동해지역으로 유치, 동해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형종합병원 설립추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대형산불로 인해 안전불감증에 휩싸인 지역민을 위해 재해에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 추진 계획은 시민과의 교감을 통해 앞으로 발표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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