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엔데믹 맞아 전라남도-중국 협력 발전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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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4-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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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중국과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13일 3년 만에 중국협력 발전 전략 회의를 열고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점진적 전환 움직임에 따라 중국과 교류 협력,수출, 관광객 유치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중국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도청 실과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과 교류 협력사업, 수출기업 지원, 관광객 유치, 투자 활성화 등 4개 분야 21개 현안 사업은 놓고 그동안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중국 정부의 최근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한․중 수교 30주년’ 및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전라남도의 대중국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외 환경의 변화로 그동안 두 나라 간 교류가 다소 위축됐지만, 올해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공식 발효돼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회원국 간 무역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 중국협력 발전 전략회의는 중국 현안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문제 해결 자문을 위해 지난 2015년 구성했으며, 2019년 8차 회의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에 3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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