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원 등에 진단키트 무상지원...33만 4040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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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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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교육청, 인천하늘중학교에 중구 평생학습관 건립 기공식 개최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4일 학원, 독서실, 교습소  등 전체 5746개소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용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2주간 이용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키트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시 교육청 자체예산을 더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학원 1개소 당 65개, 독서실·교습소 1개소 당 41개로 총 33만 4040개의 자가검사키트(8억 1000만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부는 택배를 통해 교육청에 등록된 주소로 2주간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원 등에서 신속한 1차 검사를 통한 감염 여부 판별과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도움이 될 것으로 시 교육청은 기대했다. 

시 교육청은 학원 등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 2차 방역물품으로 손세정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교육감이 평생학습관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시 교육청, 중구 평생학습관 2023년 4월 개관···평생학습카페 등 갖춰

시 교육청은 이날 영종국제도시 인천하늘중학교에서 지역사회의 생활편의와 평생교육을 위한 중구 평생학습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하늘중학교 복합시설 건립은 2019년 평생학습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협약은 하늘중학교 부지(830㎡)를 중구청에 무상제공하고 중구청이 사업시행과 재정투자를 하는 내용이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2023년 4월 개관 예정으로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100㎡이며 이곳에 평생학습카페, 강의실, 다목적실, IT교육실, 동아리실, 365 생활안전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중구청, 인천하늘중학교가 함께 손을 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종국제도시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모문화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문화제 개최

시 교육청은 지난 13일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주간을 맞아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4.16 합창단과 함께하는 추모 문화제를 가졌다. 
 
추모 문화제는 박재범 감독의 영화 ‘빅피쉬’를 시작으로 4.16 합창단의 ‘봄날’, ‘잊지 않을께’, ‘너’, ‘노래만큼 좋은 세상’, ‘노래여 날아가라’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제작한 추모 동영상 상영과 함께 합창단원과 함께 ‘기억’, ‘약속’, ‘책임’을 주제로 사람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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