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 의료 취약 지역 신규 공중보건의사 192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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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4-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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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과 106명, 치과 30명, 한의과 56명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직무 교육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2명을 시·군 보건소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192명은 전문의 22명, 인턴 46명, 일반의 38명, 치과 30명, 한의과 56명으로 지역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 3년 간 복무하게 된다.
 
올해 192명이 신규 배치되면 도내는 총 51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감염병 대응 뿐만 아니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의 공공 보건 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울릉에는 가정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전문의 10명 등 의과 13명, 치과 1명, 한의과 3명으로 총 17명을 배치해 응급의료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섬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조기 임용돼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원 및 보건소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도 근무지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중보건의사 역할과 책임은 보다 막중하다”며, “3년 간 공중보건의사로서 경험들이 훌륭한 의사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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