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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328.51포인트(1.22%) 상승한 2만7172.0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닛케이지수가 2만7000선을 넘은 건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토픽스 지수도 17.99포인트(0.95%) 오른 1908.0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강세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 매수세가 우세했고, 하이테크 중심의 성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지준율 인하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아시아 주식시장 전면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2포인트(1.22%) 오른 3225.6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6.45포인트(1.27%) 상승한 1만1714.62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창업판지수는 0.55포인트(0.02%) 떨어진 2466.29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 대표 백신 개발업체인 즈페이바이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창업판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즈페이바이오의 종가는 116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14.19% 급락했다. 장중 한때 18% 이상 미끄러지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0포인트(0.32%) 내린 1만7245.65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8.26포인트(0.51%) 상승한 2만148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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