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이 첨단 기능이 더해진 고기능성 점착테이프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손은 열 전도성 테이프를 시작으로 첨단 전자제품용 테이프와 진단키트용 테이프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된 두손은 경기도 군포에서 소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산업단지에 40여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대표 제품으로는 의료용 점착테이프와 엘리베이터 방화 도어용 ‘익스펜션 점착테이프’ 등이 있다.
두손은 미래산업 분야에도 테이프 사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열 방출이 필수인 전기차 배터리 팩부터 ESS 저장장치, 헤드라이트,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되며 삼성, LG,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최경용 두손 대표는 “앞으로 전기차 등 미래 차 분야에 거래처를 더욱 확대하고 의료용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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