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물결과 합당' 당원 80% 이상 찬성

지난 4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 서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왼쪽부터)·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관련 권리당원 투표를 한 결과 8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선거인단 123만 8685명 중 22만7311명(18.35%)이 투표해 찬성 82.76%, 반대 17.24%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권리당원의 토론과 투표를 보장해야 하는 당헌에 따라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합당 관련 투표를 진행했다. 비대위는 오는 15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물결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