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과 다음 달 4일에 각각 3시간 반씩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완두, 땅콩 등 다양한 종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종자관찰, 선인장의 숨은 이야기와 특성을 알아보는 품종이야기, 안스리움,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등 집에서 흔히 키우는 식물들의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실내식물 관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김천시 관내 주민 중 신청 희망자로 지난1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활원예 체험을 통해 ‘종자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농업의 반도체로 불리우기도 한다’라는 인식을 지역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교육센터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에 설립, 종자산업 종사자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춰 강의실, 전문분야별 실습실, 실습 기자재, 국제회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대학생, 종자 관련 담당 공무원, 농생명계열 고등학교 교원들에게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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