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초부터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인구밀집지역으로 도시숲이 부족한 회산동, 교동, 포남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시숲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회산동 197-7일원 시유지 유휴공간에 산책로 정비 및 등의자 설치, 나무은행 수목을 활용한 교목 및 관목류 4096주 식재 등으로 주민들에게 여가시간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교동 1755일원에는 수목식재(교목 1종 13주, 관목 8종 973본, 초화류 8종 1081본) 및 옥외용 벤치와 테이블 등의 설치로 유휴공간을 정비해 공동체 정원 조성 후 주민들이 직접 유지·관리를 통해 공동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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