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억원 투입해 회산동 · 교동 등에 생활권 도시숲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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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4-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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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초부터 착수...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강원도 강릉시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생활권 녹지 공간이 부족하고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도시숲의 기능이 부각 됨에 따라 생활권 도시숲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초부터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인구밀집지역으로 도시숲이 부족한 회산동, 교동, 포남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시숲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회산동 197-7일원 시유지 유휴공간에 산책로 정비 및 등의자 설치, 나무은행 수목을 활용한 교목 및 관목류 4096주 식재 등으로 주민들에게 여가시간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교동 1755일원에는 수목식재(교목 1종 13주, 관목 8종 973본, 초화류 8종 1081본) 및 옥외용 벤치와 테이블 등의 설치로 유휴공간을 정비해 공동체 정원 조성 후 주민들이 직접 유지·관리를 통해 공동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딱딱한 도시의 가로변에 녹지를 조성해 도시환경에 활력 부여하고 가로경관을 연출하고자 포남동 강변북길에 장미길 1.3㎞를 만들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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