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2년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사업'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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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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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로 보조금 5000만원 확보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5일 2022년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사업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주목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2년도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토착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를 발굴,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1700여 개의 병원·국책연구소,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과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에 90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보유자원을 활용, 지난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규모로서는 유일하게 행사를 열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의료기관, 의료기기, IT, 뷰티 관련 국내기업 75개사, 해외 21개국 95명의 해외 바이어와 일반시민 등이 참여, 컨퍼런스, 토크콘서트 등 영상조회 수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 4000회를 기록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가 확장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융·복합 행사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상황을 반영, 성남시청(오프라인)과 유튜브(온라인)를 통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우수한 산업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헬스케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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