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LG유플러스,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맞손'

15일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등 업무협약 체결

'Why Not' 통해 레고랜드 등 춘천 관광지 소개

강원도와 LG유플러스 간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5일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와 강원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LG유플러스가 협력,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도는 우선 오는 6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예능 ‘Why Not’을 통해 5월에 개장하는 레고랜드 등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Why Not’ 출연자들이 관광명소를 방문해 현지인과 소통하고 온라인상의 고객들과 즐기는 과정이 콘텐츠로 제작되어 방송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회원에게 춘천 레고랜드 입장료를 최대 20% 할인제공하고 방송에 노출된 유명관광지에도 멤버십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며 도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춘천에 이어 도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18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와 연계함으로써 관광활성화는 물론 코로나로 인해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맞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따라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강원관광 활성화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