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SW융합센터를 활용해 중형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등 1인 미디어 특화 제작시설과 스타트업 입주시설을 갖추고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저작권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해 지역의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 최적화된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의 보물상자’라 여겨질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작 도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지원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숨은 관광지와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의 축제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첨단 메타버스 이벤트 개최와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부스 운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윤인재 도 첨단산업국장은 “1인 미디어 산업에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이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확충과 양질의 지역 특화 콘텐츠가 생산, 유통돼 지역주민 소득이 직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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