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도내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기초연구나 중장기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기술개발의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상대적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도내 기업들의 뚜렷한 성장세가 보이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수소 중소기업들이 차세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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