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는 4월 17일 서울 성동구의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우승 상금 2억원, 준우승 1억원)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김승재 8단을 상대로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끌려다닌 신진서의 기적 같은 역전승이다. 대국 후 신진서는 "승리 가능성은 0.1%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조한승 9단이 패배했지만, 이원 9단과 원성진 9단(이상 셀트리온)이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3번기의 시작은 4월 23일부터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4월 30일부터 포스코케미칼과 3번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수려한합천과 다음 달(5월) 7일부터 챔피언 결정 5번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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