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뮤니티 기반 'NFT' 선보인다…완성차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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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4-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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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현대차 NFT 세계관인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주제로 삼고 있다.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 경험이 가능한 세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월 2022 CES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현대차 NFT는 인기 NFT 캐릭터인 ‘메타콩즈’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는 오는 20일부터 30개를 발행하며,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우선 판매한다. 5월에는 또 다른 NFT도 선보일 계획이며,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NFT 가격은 개당 1이더리움을 책정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1이더리움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377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했다. 트위터와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커뮤니티와 NFT 소유자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하며 가상공간에서 NFT 자산 가치를 관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은 고객과의 소통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구매 고객에게는 5월부터 공식 발행 예정인 NFT를 일정 개수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NFT 디스코드 및 트위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주제로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주제로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주제로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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