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덕 샘실열린학교 교장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때 윤 당선자 선거 캠프 강원 동해시 지역에서 수많은 활약을 한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임명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지 교장은 2021년 3월부터 윤석열 총장을 사랑하는 전국 모임 ‘헌법정신수호단’ 강원단장으로 활동했다.
18일 지형덕 위원에 따르면 본인은 2003년 미국 이민 생활을 뒤로 하고 강원도 동해시로 돌아 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였고(역이민) 송정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 영어 강사를 시작으로 천곡초등학교와 북평초등학교에서 영어와 비만 아동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인들을 위한 영어 교실을 시작과 본격적인 봉사 활동을 하게 됐으며 천곡동 주민센터 2층 문화의집에 샘실열린학교를 개설하게 됐다.
이어 성인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학교를 운영하던 중 소외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소년 위주의 학교를 개편해 무료로 운영하는 학교를 15년 간 운영했다.
그는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독도유소년축구단 운영과 미국으로 봉사 활동을 하러가는 프로그램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학교가 큰 일을 했다는 것에 대해 제1회 대한민국 인성 교육 대상을 수상과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상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지 위원은 “문화와 경제가 척박한 지방 소도시의 아이들이 경쟁력을 키워 큰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학생들과 시작한 독도 사랑 활동이 ‘독도지킴이세계연합’ 이라는 글로벌 단체를 조직하고 초대 한국 본부장을 역임 또, 동해시와 동해해경의 도움으로 독도 콘서트 ‘동해의찬가’를 삼봉호 선상에서 2회 열어 아이들에게 독도사랑추억을 심어주었고 독도유소년축구단을 만들어 6년여 아이들과 함께했으나 현재는 경제난으로 잠시 쉬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독도 명예 주민증 갖기 캠페인’ 미8군 미국 장병들과 몰몬교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원어민 영어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글로벌리즘을 심어주었다.
그 당시의 지역사회 분위기는 많이 폐쇄적이었기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고자 동해.삼척.태백시 통합을 위한 행정체재개편추진위원장을 맡아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미완으로 끝났다고 회고했다.
지 위원은 미국 이민 생활에서 만들어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해시 청소년 들을 장. 단기 어학연수를 주선하고 때론 직접 아이들과 함께 봉사대를 꾸려 활동했으며, 당시 삼척MBC 김준희PD가 미국으로 동행 취재하여 ‘복수초의 꿈’이라는 50분짜리 2부작 다큐멘터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형덕 위원은 2021년 3월 경 서울에 사는 후배의 부탁으로 시작한 정치 활동을 하게되었는데 다름아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였으며 윤사모라는 팬클럽 강원회장을 시작으로 조직적인 팬클럽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역에서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형덕 자문위원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101세되신 부친과 97세 모친을 모시고 살고 있지만 항상 강원도의 청소년들도 어깨를 펴고 미래를 준비하며 무한 경쟁의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준비하는 이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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