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18일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상반기 공채 지원자가 전년 상반기 공채 대비 219%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원율 상승 요인으로 올해 초에 단행한 다양한 인사제도 혁신이 CJ ENM 고용 브랜드 상승을 견인했고, 그 결과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는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인사제도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목표로 직급 전면 폐지, 역량과 전문성 중심의 업무 수행, 주식 보상을 포함한 파격 보상, 스스로 일하는 시공간을 설계하는 자기주도형 업무환경 설정, 사내 벤처 육성,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간의 자율적 외부 활동 시간 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적인 업무 환경에서 회사와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중심의 젊은 지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지난 3월 14일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음악 마케팅, 해외 콘텐츠 세일즈, 콘텐츠 마케팅, 영화 및 방송채널 콘텐츠 운영, 방송 기술, 지식재산(IP)소싱 개발,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사업, 경영관리, 재무, 인사, 홍보 등 총 6개 직군, 20개 직무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콘텐츠 마케팅, 영화 채널 콘텐츠 운영, 아티스트 콘텐츠 기획 제작 직무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원자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 기기, SNS 활용 등 디지털 환경에 능통한 MZ세대의 성향을 대변하듯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직무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CJ ENM은 계획된 채용을 통해 경계를 뛰어넘는 '공감력',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성', 기대를 뛰어넘는 '사명감'을 가진 최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우수 인재의 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형을 통해 최종 입사하게 되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CJ ENM은 "최고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은 그룹의 주요 경영 방침으로 회사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사 제도 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꾀해 회사와 CJ ENM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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