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로고라이트 설치 안전사고예방

부두 내 4기에 로고라이트 설치 상반기 중 국제여객부두 2개소에 확대 설치

북항내에 설치된 로고사이트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 북항 다목적부두와 목재 부두에 로고라이트 4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조명을 이용해 문구나 이미지를 바닥 또는 벽면에 비추는 장치로, 조도를 높임과 동시에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새로운 로고라이트는 항만작업자와 차량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두 진입로 및 창고 벽면 등을 향해 설치됐다,

문구는 △안전보호구 필수 착용 △항 내 차량 운행속도 30km/h 준수△작업·운전·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항 내 이동 시 지정 보행로 이용 등의 안전수칙을 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충돌위험’, ‘과속금지’ 등의 문구를 표출하는 로고라이트 6기를 인천 내항에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공사는 로고사이트 설치 이후 각종 사고가 감소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내 2개소에도 로고라이트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항만운영실장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안전한 인천항을 만든다”며, “로고라이트 설치 등 항만 안전문화 확산 사업과 항만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