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오후로 예정했던 공식 합당 선언이 미뤄질 전망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씨의 병세가 위독해지면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안 위원장의 부친이 위독하다"며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대표인 안 위원장이 이날 함께 진행키로 했던 합당 선언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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