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6월 지방선거에 당 비례대표로 출마할 후보자를 모집한다. 17일, 제1차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 공모를 최종 의결했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오늘)부터 22일까지 5일 간 접수받고, 방문접수로만 신청을 받는다.
지난 15일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개특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시의원 정수를 현행 18명에서 2명(지역구 2명, 비례0명)이 증원된 20명으로 변경했다. 비례대표 시의원 정수는 현행 2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개모집에 나선 것이다.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일정은 서류와 면접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선거구별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이 마무리 시점에 맞춰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비례대표 시의원은 세종시가 향후 어떤 변화에 중점을 둘지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세종시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정치 소외 계층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당의 이념과 가치를 잘 알고, 지역을 위해 일 할 능력 있는 후보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