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를 연다.
롯데홈쇼핑은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500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110억원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매회 주문 건수 2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한 쇼핑의 시작, 광클 유니버스’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가상공간 등 메타버스를 접목시킨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으로 여름 상품 ‘얼리버드’ 수요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대량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기간에 ‘광클 지원금’을 총 110억원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공식 유튜브를 비롯한 SNS를 통해 이번 광클절 타이틀 영상 ‘광클 유니버스’를 공개한다. 댄스를 가미한 숏폼 콘텐츠인 ‘광클절 챌린지’ 7편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JTB 캐나다 여행 패키지'(1명), ‘롯데 아트빌라스 숙박권'(10명),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세트'(10명) 등을 제공하는 ‘롯데 럭셔리 7’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데믹 기대감으로 미리 여름을 준비하려는 얼리버드 수요를 겨냥해 여름 상품도 집중 편성한다.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원피스, 리넨 팬츠 등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는 특집전을 진행한다.
뷰티 상품은 ‘살롱드마스터 헤어세럼’ ‘모다모다 샴푸’ ‘AHC선쿠션’ 등 여름철 기능성 인기 상품을 총망라한 ‘광클절 리미티드 에디션 코스메틱’ 특집전을 운영한다.
최근 재개한 해외여행 상품은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다시 돌아온 동남아 여행’ 콘셉트로 세부, 보홀 등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으로 ‘서머 얼리버드’ ‘프리미엄’ 등으로 소비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최초로 메타버스를 접목한 가상 쇼핑 체험 등으로 일상 회복을 앞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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