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제조 스타트업 판로확대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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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4-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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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K-스타트업 2021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방문…현장 애로 청취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도전! K-스타트업 2021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과 김백현 에이유 대표. [사진=창업진흥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도전! K-스타트업 2021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19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18일 도전! K-스타트업 2021 창업경진대회 우승팀인 더데이원랩과 에이유를 방문했다.
 
김 원장은 두 스타트업 대회 소감과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다. 대통령상 등 정부 시상과 창업지원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예비창업리그 대상을 수상한 더데이원랩은 자연 유래 물질을 원재료로 하는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창업리그 대상을 수상한 에이유는 고주파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 내 인체 감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사업화에 도움이 됐고 중기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을 받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제조 분야 스타트업들을 위한 B2G 분야와 해외 진출 지원사업 연계 등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조금 더 강화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백현 에이유 대표는 “대회 기간 제공받은 멘토링을 통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고, 국내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들과 협력해 기술을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 많은 후속 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 대한 글로벌 지원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원장은 “향후 제조 분야 스타트업 간 B2B는 물론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분야 판로와 해외 진출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 확대와 이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도전! K-스타트업 2022 창업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이 새롭게 합류해 총 11개 부처가 참여한다. 통합 본선 과정 중 네트워킹과 투자자 연결(매칭) 등과 함께 왕중왕전 수상팀에 대한 보다 강화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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