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사업'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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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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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자 자격조건 완화하고 대학·국공립 연구기관까지 확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일 지원자격 조건을 완화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개편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개인 단위로만 가능했던 연구자 신청요건이 완화돼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연구지원기관 자격도 중소기업에서 대학과 국공립 연구기관까지 확대됐다.

인건비로만 제한됐던 연구비 용도는 시제품 제작비, 연구활동비, 연구자 장려금 명목의 연구수당으로 용도가 세분됐다.

우선 성과관리 방안의 경우 종전의 연구자 대상 일반기술상담 지원을 우수 선발과제에 대해 3개월간 기술·시장 컨설팅으로 체계화해 밀착 지원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연구과제 수행으로 창출된 지식재산권, 논문, 개발품의 공인시험성적서와 같은 연구성과물의 실질적 검증을 위해 최종평가제도 도입했다.

도는 4월 중으로 2022년 지원 대상 모집공고를 낼 예정으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000만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시작한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사업'은 연구자가 직접 사업을 기획하도록 해 연구과제수행비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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