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광주광역시 관광지는 K-POP 공연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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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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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 무대와 보컬 버스킹 팬아트 공모전도 열어

광주광역시 주요 관광지가 매주 토요일이면 K-POP 공연장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5월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정기 공연으로 댄스 무대를 열고, 이어 14일 금남로 나비정원에서 K-POP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1일 보컬 금남로 4가 지하철 역사에서 보컬 버스킹을 열기로 했다.
 

광주 K-POP 팬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광주시 ]

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K-POP 관광 선도 도시로 팬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서 이들 공연을 마련한다.
 
정기 공연과 K-POP 팬아트 공모전도 열기로 했다.
 
공연은 지난 16일 금남로4가 역사 내 팬존3 상설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금남나비정원, 6월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에서 매주 토요일 K-POP 댄스, 보컬, 힙합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끼를 보여준 광주 출신 댄스팀 ‘미스몰리’, ‘앤프’와 5·18민주광장, 금남나비정원에서 영상을 촬영해 새로워진 광주 관광지를 담아내 5월 초 광주관광TV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K-POP 팬아트 공모전’을 연다.
 
국내에 거주하는 K-POP 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100만원, 우수상(4명) 각 50만원, 장려상(15명) 각 20만원 등 총 1000만원이다.
 
정기 공연과 팬아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K-POP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도시인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고 광주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핫플레이스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지난 3월 30일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광주 남구 구동에 개관한다.
 
이어 개관 기념으로 6월 29일까지 국내외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지털 공명’전이 열린다.
 
또 옛 전남도청 본관을 광주를 넘어 세계로 전해진 민주와 인권을 상징화한 ‘빛의 집’으로 새롭게 꾸몄다.
 
금남로공원은 예술적 영감을 퍼뜨리는 빛의 나비를 콘셉트로 하는 디지털 테마공원 ‘금남나비정원’으로, 광주천 광주교는 ‘빛 무리’라는 치유의 빛으로 만들어진 야외형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전남도청 본관은 오후 8시, 금남로공원은 오후 6시 30분, 광주교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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