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 주가 16%↑…삼성전자 '투명 롤러블폰' 특허 출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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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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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컴포넌트는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90원 (16.64%) 오른 834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컴포넌트 주가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패터(특정기기 형태)로 롤러블(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투명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두 가지 방식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두 가지 특허 모두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는데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측면에서 튀어나오고, 다른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수직으로 펼쳐지는 방식이란 차이점이 있다. 특허의 또 다른 특징은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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