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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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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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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상·생활치료센터 단계적 감축, 대면진료 인프라 확충 등

19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이 비대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됨에 따라 특수·중등증 병상은 줄이고 확진자 대면 진료를 강화하는 등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나섰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격리 의무 해제, 대면 진료 인프라 확충, 중증 병상체계 구축 등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이날 "오는 25일부터 현재 1급 감염병인 코로나19 등급이 2급으로 하향되고 4주간(4.25.~5.22.)의 이행기를 거쳐 격리 의무도 해제될 예정이지만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며 "안착단계에서는 확진자·위중증 발생, 신종 변이 위험평가와 진료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그러면서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치료지원과 생활지원도 중단되지만  의료기관 적정 감염관리(확진자 분리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업무종사 제한 권고 등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적정 감염관리는 유지한다"며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도내 14개 소아특화거점병원 697병상을 18일부터는 도내 중등증 병상 등 1403병상을 각각 지정 해제됐다.

한편 19일 0시 기준도내 사망자 수는 25명 증가한 5497명이며 확진자 수는 2만 9671명 증가한 453만 2233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확진율은 3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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