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와 17개 시도건축사회는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의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억 2274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건축사회장 대표단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울진 지역 등에 발생한 산불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재건·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및 17개 시도건축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산불로 고충을 겪는 도민들에게 건축사 회원들의 위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건축사협회는 소외계층과 국민들 어려움에 공감하고,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경북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된 금액은 총 2억1284만원이며, 경상북도에 지원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오는 25일 강원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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