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군 상당한 전력이 돈바스 지역 전투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친러시아계 주민 비율이 높은 돈바스 지역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가 ‘완전 해방’을 선언한 곳이다. 이날 러시아의 포격으로 돈바스에서 민간인 8명이 숨지는 등 동부 공격 첫날부터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도 결사 항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을 빼앗길 경우 중서부 다른 도시들도 내 줄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에 병력 3만~4만 명을 배치한 상황이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동부 이지움을 중심으로 점차 남쪽과 서쪽으로 전선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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