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청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 최대 3억원(연리 2%, 5년거치 10년상환) 융자지원이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청년후계농에는 영농정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최대 3년 간 월 10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이 농업에 진출하는 창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신규 후계농 교육은 복잡한 후계농 지침서를 쉽게 안내하고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전달 및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했으며 ‘농업 농촌 희망은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현재의 농업을 이해하고 농정과제 및 저탄소 농업의 이해 등 미래농업을 신규 선정자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 선정자 간 애로사항 공유 및 정보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변화하는 농업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이 매번 무산되었는데 오랜만에 대면으로 교육으로 추진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직접 얼굴을 맞대고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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