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340m로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교량 1개소의 재가설과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2023년 4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된다.
시는 해당 도로 구간은 3.3km의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진행했으나 사업지 인근 양식장의 소송문제 등으로 인해 이 구간을 제외하고 2018년 4월 개통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과 시급히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구간이다.
박헌규 교통건설국장은 “도로확장공사 현안 해결을 위해 민원인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고 공사추진 시 소음·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하여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4년만에 공사가 재개되어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병목 구간의 교통위험 해소와 도로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 협력 회의 개최
김포시와 고양시의 5개 시민단체는 지난 3월 30일 김포시, 고양시, 5개 시민단체 간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의 후속 일환으로 세부적 추진계획과 시민 공감대 형성 방법 등의 구체적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 시민단체인 금빛누리시민연합회, 원도심총연합회, 수변단지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이하 ‘일산대교무료화 김포시민연합’)와 고양시 시민단체인 ‘일산대교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석했고 김포시와 고양시의 실무 추진 부서가 함께 했다.
회의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각 개별적인 노력을 한 시민단체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역할 모색과 공론화 방법,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단일화된 대외 공식 명칭 사용, 관련 소송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빛누리시민연합회 한정순 고문은 “일산대교 재유료화 이후 시민들의 기억에 무료화에 대한 동의가 떨어지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시민 공론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대교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이 진행중이며 오는 20일에 첫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다.
2022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구직단념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올해 사우청년지원센터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의 청년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한지 5년 이내의 청년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받은 18세 이상의 청년이며 오는 11월까지 4기수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다.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 4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2시간 이상 이수시 2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채용시 고용촉진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어려워진 취업시장에서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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