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내 최초 Q-마크 열화상 기기 '퀀텀레드' 선보여

한화시스템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2)’에 참가해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인 ‘퀀텀레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제품에는 △올해 3월 출시한 퀀텀레드 미니 △VGA(640x480 픽셀 해상도)급 열상모듈 △QVGA(320x240 픽셀 해상도)급 열상모듈 등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SECON 개막 현장에서 퀀텀레드로 국내 최초 열화상 기기 분야 Q-마크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인증하는 Q-마크는 열화상 기기의 품질을 인증하기 위한 규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불량 열화상카메라 제품을 걸러내는 등 기기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블랙바디’라는 고가의 추가장비가 필요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특허 인증으로 등록된 온도기준 역할 모듈인 TRSM(Temperature Reference Source Module)의 일체형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 열상모듈을 활용해 개발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열화상 관련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관련 제품은 △보안 분야 감시·정찰 △의료 및 방역△산업용 정밀 온도측정 열화상 카메라 등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Q-마크 인증을 받은 한화솔루션의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 제품 [사진=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