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문종 제2부시장 주재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평화엔지니어링과 서영엔지니어링이 담당하고 2023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과 목표를, 향후 5년 동안 실행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각각 제시하며 사업 시행에 필요한 투자비를 선정하고 재원조달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 대중교통 현황과 ‘제3차 수원시 지방대중교통계획(2017~2021)’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정책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며 대중교통체계의 현안과 문제점을 분석해 미래 대중교통수요를 예측한 후 대중교통 정책의 기본방향과 부문별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또 대중교통시설·환승시설 등의 개선·확충 방안, 시내버스 운영 개선 방안, 버스운행 여건 개선 방안,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방안과 연차별 투자계획·재원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며 주민설명회 등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한 후 2023년 상반기 고시할 예정이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제4차 수원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으로 대중교통 개선·확충 방안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을 확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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