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으로 전입한 대학생 1000명에게 50만원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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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4-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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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문예회관-학생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지원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대 전경 [사진=울산대]

울산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 사업은 울산으로 대학을 진학한 타 지역 전입대학생들의 생활지원이 주내용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개교를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사업규모는 대학별로 1억원 씩, 모두 5억원이다.

지원규모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울산으로 전입한 대학생에게 각 학교당 200명, 1인당 50만원 씩 지원한다.

각 학교별 신청기간은 울산대는 4월 27일~5월 4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은 5월 9일~5월 27일까지, 울산과학대는 5월 9일~5월 20일까지, 춘해보건대는 현재 접수중으로 5월 15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5월 1일~5월 30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인구의 증가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지원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예술가들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지원, 상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공유와 홍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운영등레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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