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장애인의 일상은 늘 전투와 같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차별을 곳곳에서 마주해야 한다"며 "비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는 버스 등 대중교통조차 저상 버스이거나 리프트가 없다면 이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비장애인과의 삶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말한다"면서도 "현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권리를 다르게 측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같이 일하고, 함께 어울리며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보통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꿈꾼다"며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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