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접견에서 박형준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협력해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성장산업인 미래 차를 부산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 중남미 주요국 장관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부산시가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기술혁신부장관 등 중남미 주요국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콜롬비아 국립수산청장,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시장 등 3명을 초청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둘러보는 등 부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식생활문화 확산 위해 맞손
부산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먹거리 분야 탄소 중립을 위해 나선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KOREA GREEN FOOD DAY)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해 생산과정에서부터 탄소를 줄이는 방법과 지역에서 나고 자란 로컬푸드를 통해 운송 거리를 줄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이 있다. 마지막 소비단계에서는 잔반 없는 식사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 부산시, 주력산업을 견인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 사 선정
부산시는 2022년 부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동양메탈공업㈜ 등 4개 사를 선정했다.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 등 비수도권 14개 지자체가 함께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각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눠 올해 10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지역 청년 인재 고용, 매출액 상승률 등 객관적 지표와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핵심 비전인 협업전략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동양메탈공업㈜, ㈜삼보기업, 터보파워텍㈜, 화진기업㈜ 등 4개 사를 선정했다.
동양메탈공업㈜ 등 4개 사는 부산스타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받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강소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선정 당해연도에는 연구개발(R&D) 사전 기획 및 협업모델 사업화 지원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에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선정 2년 차부터는 최대 6년간 최대 2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부산시, 뉴질랜드·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외국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초청 연수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지자체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은 부산시와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를 강화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친(親) 부산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모두 31명의 해외 공무원이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의 코너 라베리(Conor Lavery) 씨와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시의 알바제 알레한드라(Arbage Alehandra) 씨 등 2명이 초청됐다.
참고로,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제1의 항만도시이자 산업경제의 중추도시로 부산의 자매도시이기도 하며, 산토도밍고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제1의 항만도시이다.
코너 라베리 씨 등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부산의 도시행정 사례와 우수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어 강습과 부산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 또한, 소속 도시와 부산시와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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