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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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4-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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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적화통한 액화수소 전문기업 육성 및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삼척시 수소기업육성 산학연 클러스터조성계획 [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 정책으로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삼척시에 따르면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에 저탄소시대 지속성장 가능한 수소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원도 1호인 원더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충전소 및 생산시설이 올해 6월 중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액화수소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대로템과, 해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3월에 한국조선해양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수소 소재 활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기술 시험·인증·검사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TUV SUD, KCL, 한국조선해양 기자재 연구원 등과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척시는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 R&D 특화도시 선정,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정부 계획과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부적으로 5개의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6년까지 총 6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연구․인력 통합기반 구축은 먼저 Anchor 기업 및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 수소기업과 기업지원(창업지원센터) 및 시험인증 기관을 유치한다.
 
또, 강원대와 근덕 마이스터고를 통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서 △수소기업 30여 개 유치 및 액화수소 전문기업 20개 집중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약 500개(1개 기업당 평균 10개) 창출, △지역 인적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수소 기업 육성정책 수립 및 새로운 지역 기반산업으로 대체 육성, △정부계획에 따른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완성 및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심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삼척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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