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포스트 오미크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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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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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담 병상 재택치료 의료기관 줄이고 비대면 전화상담 늘려

 

광주시가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비해 전담병원 병상을 줄였다.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포스트 오미크론’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는 18∼24일 준비기, 25일∼5월 22일 이행기를 거쳐 안착기로 접어든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전담 병원의 중증 병상을 649개에서 424개로 줄이고 안착기에는 중증,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모든 병상에 대한 전담 병상 지정을 해제한다.
 
재택치료 집중관리 의료기관은 42개에서 37개로 줄였고 오는 25일부터는 15개로 더 줄일 예정이다.

안착기에는 모두 해제한다.
 
반면 비대면 전화상담과 외래진료센터는 앞으로 5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제2생활치료센터는 오는 24일 운영을 중단하고 제1생활치료센터는 일반 의료 체계로 바뀔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 취약 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4차 접종을 늘리고 선제 검사, 시·보건소·시설 간 핫라인, 의료 지원은 유지하거나 강화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넷째 주부터 5주 연속 확진자와 감염 재생산 지수가 떨어졌다.
 
확진자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달 셋째 주에 비해 40% 수준으로 감소했다.
 
집단감염자도 지난달 말 전체 확진자 대비 3%대에서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위중증과 치명률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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