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21일 서울 성동구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GTX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남대문과 청와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지하 발파가 어렵다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에 "거긴(압구정 현대아파트 지하)좀 뚫어주세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GTX-A 노선 통과 지역 주민도 참석해 출퇴근 시 겪는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며 신속한 건설 추진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아울러 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GTX 공약에 관한 취재진의 질의에 "집값을 잡으려면 비현실적 정책보다는 좋은 입지들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수도권 내에선 기본적으로 30분 출퇴근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