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손뜨개와 셀프테라피 강사, 국내 첫 니트 아트 전시회 개최

니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국내 첫 전시회

경산시, 여성회관 손뜨개와 셀프테라피 강사 국내 첫 니트 아트 전시회 개최.[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 여성회관 손뜨개와 셀프테라피 강사로 활동 중인 김동순 니팅갤러리원장(58세, 경산시 중방동)의 ‘예술과 함께하는 니트 디자인 전시회’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 개최 중이다고 21일 경산시가 밝혔다.
 
니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국내 첫 전시회로 알려진 이번 전시회는 손뜨개 의류 10점과 소품 100여 점이 계명대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지난 19일부터 선보여지고 있으며 기간은 24일까지다.
 
니트로 예술의 영역에 도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김동순 원장은 의외로 뜨개 마니아가 많고 우울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니트의 매력에 빠져 30여 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고 있다며, ‘자연주의에 입각한 니팅아트웨어’ 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순 강사의 ‘손뜨개와 셀프테라피’ 는 경산시 여성회관 평생교육 강좌 중 하나로 매주 월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10여 년을 넘게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강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