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22/20220422010216259770.jpg)
이인선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이 4월 21일, 대구시 중구의 카페에서 인터뷰 도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어 이인선 전(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월 24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임명을 받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22/20220422010341908025.jpg)
이인선 위원이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인수위 최초로 설치된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이인선 위원]
최근 이 위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 최초로 설치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에서 홍석준 위원(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10여 명의 위원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4월 9일, 대구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일 강조하고 있는 ‘지방시대 개막’의 밑그림과 비전을 그리고 있는 특위가 구성 후 처음으로 지역 현장 방문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지역의 애로사항과 한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생한 민생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한 것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22/20220422010557618816.jpg)
대구·경북 국과장과 공약과 관련한 예산을 논의 중이다. [사진=이인선 위원]
이어 “대구경북의 핵심 공약이자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를 인수위 내에 만들어 관련 부처 의견을 조율하고 향후 5년간 추진 계획을 만들고 있다”라고도 전했다.
이인선 위원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재임 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테크노폴리스 지구 건설 경험을 살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 회의에서 테크노폴리스 건설 경험의 LH를 군 공항 이전과 후 적지 개발에 참여하도록 끌어냈으며, 이어 K-water 등 다른 국가 공공 기관도 참여하게 하여 통합신공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당선인이 직접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로 강조한 만큼,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무게를 두고 국정이 운영될 것을 예상한다”라며, “당선인이 공약한 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도 성공적으로 설립해서 대구·경북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 역량도 강화하겠다”라고 지역의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22/20220422010758179278.jpg)
통합신공항 TF에서 4월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공약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이 자리에서는 군 공항 이전과 종전 부지 개발, 민간공항 건설과 배후경제권 조성, 연계교통망 구축 등 5개 분야 공약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공약 이행 계획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인선 위원은 “새 정부의 모토는 지방시대”라며, “당선인의 국정철학이 담긴 공약 이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4월 21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카페에서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인선 위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지역 균형발전에서 중점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균형특위는 전체 인수위에서 마련하고 있는 전체 국정 과제 중 3개 약속과 15개 국정 과제를 부여받았는데, 그 주요 내용은 “첫째로 진정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열며, 둘째로는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든다. 셋째로는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리도록 한다”라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당선인께 보고드리고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을)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수성을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에 따른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이인선 위원은 즉답은 피했지만, 주소지가 수성을 지역으로 옮겨져 있어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