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소식]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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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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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ㆍ항만분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BPA는 내달 6일까지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총 75명의 근로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의 ‘ESG경영(상단 메뉴)-동반성장-참여하는 동반성장-공지사항’ 또는, 상생누리 사이트의 ‘프로그램 검색-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항만공사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협력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금액 최대 20만원까지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개 기업의 근로자 68명에게 1346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총 75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는 최대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휴가기간에 숙박, 교통, 레저용품 등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항만연관산업 업종을 영위하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여객)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이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부산항 방문
- 부산항 운영 현황 청취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1일 주한 에스토니아 스텐슈베데대사(Sten schwede)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1일 주한 에스토니아 스텐슈베데대사(Sten schwede)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최대 항만인 탈린항은 최대 수심 18m의 부동항이자 발트해 연안 국가(핀란드, 스웨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거점 항만으로 항만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운송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탈린항 내 무가(Muuga), 팔디스키(Paldiski) 항은 연간 6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항은 ‘마스터플랜 2030’에 근거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조성해 항만과 도시 간 연계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주한에스토니아 대사는 부산항이 코로나19 발생, 글로벌 물류 대란 등 대외 충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항만 운영, 국내 화주 지원, 대선사 마케팅 등을 통해 역대 최대인 2,771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부산항 재개발 사업의 규모와 진행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자국의 최대 항만 관리·운영 기관인 탈린항만공사(Port of Tallinn)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BPA 관계자는 “에스토니아의 탈린항만공사가 부산항만공사와 유사한 컨 화물 처리, 구항 재개발, 크루즈 및 여객 유치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인 것이 인상 깊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정보 공유 등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한-일 노선 운항 재개 준비

“부산-후쿠오카 신규취항 QUEEN BEETLE호”시범접안 실시[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21일 부산-후쿠오카를 신규 운항예정인 쾌속선 “QUEEN BEETLE호”의 시범접안을 실시했다. 'QUEEN BEETLE호'는 당초 2020년 7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이후로 현재까지 운항이 연기돼 왔다. 

현재 한-일간 국제선 운항은 미정인 상황이나, 운항 재개에 대비해 접안시설과 탑승교 등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QUEEN BEETLE호'는 내달 11일 한차례 더 시범접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2022 부산국제보트쇼’ 참가
- 북항 재개발사업 및 연말 운영 예정 북항 마리나 홍보 
 

부산항만공사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아 개최하는 2022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하여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및 부산항(북항) 마리나 사업을 홍보하기로 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및 부산항(북항) 마리나 사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해양레저장비 보급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주최로 개최해 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BPA 관계자는 “국내 전국각지의 해양레저인이 모이는 부산국제보트쇼 참가를 통해 올해 준공예정인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과 북항 마리나 시설을 홍보하고, 행사 기간 동안 마리나 계류시설 수요 및 마리나 내 선박관련 매장 등 임대시설 입점 의향도 함께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북항) 마리나는 클럽하우스, 호텔, 실내스쿠버다이빙장, 수영장 등을 가진 연면적 2만6000㎡ 규모 7층 건물과 요트 96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10월 준공예정으로 연말에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항만공사 노사 "지속가능 경영 위해 함께 노력"공동 선언

선언문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 일터 조성,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인권보장 일터 구현, 임직원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협력적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 일터 조성,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인권보장 일터 구현, 임직원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BPA 노사는 ‘사람 중심의 노사문화 실현’ 기조 아래 직원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ESG 경영 등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협력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9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설립 이래 18년 동안 단 한번의 분규 없이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노사는 이번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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