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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이전 예정 現 청사에 '문화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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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2-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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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現 청사 부지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일환… 문화, 교육, 보건, 의료 등 서비스 전달 체계 중심지로

現 청사 ‘문화의 숲’ 조감도[사진=서천군]

2023년 청사 이전을 앞둔 서천군이 남겨질 現 청사를 활용해 ‘문화의 숲’을 조성하여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의 숲 조성은 청사 건물과 주차장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 계획에 있다.
 
복합문화 공간으로 우선 現 청사 건물 중 2층 규모의 전면동을 ‘서천이야기동’으로, 3층 규모의 후면동을 ‘행복누리동’으로 리모델링한다.
 
서천이야기동에는 서천군의 역사를 상설로 전시한 서천기록관과 주민 전시관인 우리들기록관이 들어선다.
 
행복누리동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의 성격으로 요리방, 우리들카페, 목공방, 놀이방, 사진 촬영, 영상 편집실 등 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와 함께 주차장 부지에는 음악회 등 공연이 가능한 행사마당,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어울림마당, 주민들이 함께 잔디·꽃밭을 관리하는 치유원예정원 등이 조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건축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이달 마치고 당선자를 선정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1차 정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으며, 같은 날 사업 조정과 자문을 담당하는 PM단 5명을 위촉하고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국비 126억원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1차 배후마을인 서천읍이 중심이 되어 2차 배후마을(마서, 화양, 기산, 마산, 시초, 문산, 종천)과 3차 배후마을(한산, 판교, 비인, 서면)로 문화, 교육, 보건,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전달하는 체계를 갖춰 종합적으로 서천군 전체 발전의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의 숲을 중심으로 군청사거리와 문화·교육의 거점인 봄의마을 광장까지 연계하여 문화누리마당 조성, 야간경관 조명 및 보행환경 개선 등을 진행하고, 인근에 위치한 건강지원거점인 보건소와 연계하여 고령친화 건강시범거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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