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여·야 후보 이광재·김진태⋯동갑내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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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2-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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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태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진태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으로 압축되면서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에게 수차례 도지사 출마를 권유하는 등 전략 공천을 했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으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 전 국회의원은 23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잃어버린 12년, 위기의 강원도를 이제는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의원은 "강원도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비로소 윤석열 정부로 바뀌는 정권교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공천을 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다시 살아난 것은 오직 강원 도민의 덕택인 만큼 강원도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회의원과의 맞대결 소감에 대해 "동갑인 이 후보나 저나 서로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오르게 된 만큼 강원도를 위해 누가 제대로 일할 후보인지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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