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립'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검찰개혁의 핵심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전날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에 합의하기 전에 답변한 내용이다.
한 후보자는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남짓 된 시점에서 다시 제도의 큰 틀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므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는 지난해 1월 1일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또 "형사사법 체제는 기관 간 권한 배분이 아니라 국민의 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검토돼야 하고, 국가 범죄 대응 역량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업무가 폭증한 데 대해 "총리로 취임하면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는 "형사사법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꾀하는 게 당초 제도 도입의 취지인데, 지난 1년여간 다양한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검찰개혁의 핵심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전날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에 합의하기 전에 답변한 내용이다.
한 후보자는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남짓 된 시점에서 다시 제도의 큰 틀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므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는 지난해 1월 1일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업무가 폭증한 데 대해 "총리로 취임하면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는 "형사사법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꾀하는 게 당초 제도 도입의 취지인데, 지난 1년여간 다양한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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