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현직 17명 중 9명 불출마 또는 컷오프… 민주당, 7명만 경선 참여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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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4-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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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선거구 도담동 이순열 예비후보, 추가 공모 이후 계속심사 결정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들 심사결과 49명중 34명이 살아남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제8선거구 도담동 이순열 예비후보는 단독 응모해 추가 공모 이후 계속 심사키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민회, 이하 공관위)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 공천관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단수 추천 또는 경선에 나설 세종시의원 후보자 심사를 완료했다.

공관위는 4월 12일 서류심사, 면접심사는 4월 17일 진행했고, 중앙당에서 결정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에 의거해 후보자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총 18개 지역을 심사한 가운데, 단수 지역은 3곳, 경선 지역은 11곳, 후보자 추가 및 재공모 지역 4곳으로 결정 했다. 후보자 추가 공모 지역은 신청후보자의 본선경쟁력 등 자격심사를 고려한 결과다.

특히, 현재로선 추가 공모를 통한 계속심사가 진행중인 이순열 예비후보를 제외한 민주당 소속 현직 세종시의원 17명 중 7명만 6월 지방선거 본선 진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9명은 출마를 포기하거나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 됐다. 대거 물갈이가 된 셈이다. 김원식·이태환·이영세·이윤희·안찬영·임채성·박성수·채평석·차성호 의원 등은 출마를 포기했거나 1차 심사에서 컷오프 됐다.

시당 관계자는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에서 결정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을 반영하고, 여성·청년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더불어 엄정한 심사 및 높은 도덕성 잣대를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에 앞서 본선 진출을 위한 룰이 22일 결정, 경선주자들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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