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일 靑 출입기자단 초청 행사…언론과 마지막 직접 소통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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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4-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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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에 이어 두 번째…국정 소회 및 현안 밝힐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단 초청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문 대통령이 마지막 언론과의 직접 소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단 초청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퇴임을 앞둔 시점에서의 그동안의 소회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가 국회의장 중재로 합의한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법안 처리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 관심사다.
 
또한 종교·시민사회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김경수 전 경남지사·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특별사면 요청에 대한 입장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와 별개로 같은 날 오후에는 문 대통령이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진행한 대담 영상이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앵커의 대담은 25일에 이어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오후 8시 50분부터 각각 80분씩 방송될 예정이다.
 
JTBC는 유튜브 예고편을 통해 신·구 권력 갈등에 대한 견해,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관련 입장, 남북 관계 등에 대한 질문들이 문답이 오갔음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 달 첫째 주에는 청와대와 KTV가 문재인 정부 영상백서의 일환으로 제작한 문 대통령의 인터뷰가 담긴 특별편 영상이 공개된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지난 5년간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이뤄낸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편 문 대통령 재임 중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0월 녹지원 간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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