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이벤트 진행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하는 현장이벤트와 SNS탑승인증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테마투어노선 탑승자에게도 별도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티투어는 노선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오는 29일부터 노을야경투어 노선이 운행이 개시된다.
매주 2회(금, 토)씩 10월까지 운행 예정이며 테마형노선의 경우 탑승 3일전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침체되었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참여 등으로 인천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시]
또한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총 4개를 운행한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하도록 구성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시 태어난 ‘빛의 항구’ 화수부두 … 과거의 영화 되찾길

[사진=인천시]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곳으로서 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 젓 전문 시장이었다. 연평, 백령 근해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부두로 유명했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어항이었으나 최근에는 상권이동과 도심외곽 위주의 개발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작은 부두이기도 하다.
시는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연출 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왔다.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 사업으로 부두 주변의 환경을 새롭게 리뉴얼(renewal) 하는 효과와 함께 동구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라이팅 쇼, 빔 프로젝션 매핑, 조명사인 및 포토존의 4가지 경관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레트로(Retro)한 분위기의 야간경관 연출사업으로 어두운 화수부두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해 활기찼던 과거의 영화를 되찾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야간경관 연출은 동구청에서 시설인수 후 정상운영을 시작하게 되며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19시부터 23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18시부 2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정감어리고 옛 정취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화수부두가 야간경관 연출을 통해 인천의 명물로서 재탄생했다”며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기찬 부두 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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