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상장 후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등 다른 카카오 계열 회사의 주가들도 약세다.
25일 오전 10시 50분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보다 4000원(3.39%)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3일 상장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저가다. 상장일 당시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9만원보다 114.44% 높은 19만3000원에 장을 마친 뒤 같은해 11월 30일에는 장중 24만85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각 등 악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주가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도 약세다. 카카오는 1800원(1.63%) 하락한 9만200원에 거래 중이며, 카카오뱅크는 1300원(2.98%) 내린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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